1930년대 마르세이유 항구도시. 범죄조직 신디케이트가 유행처럼 확산되고 도시에는 거대한 암흑 조직이 자라나고 있다. 갓 출옥한 로크 카펠라(아랑 드롱)는 옛 애인 로라를 되찾아 오고자 프랑소와 시프레디(장 폴 벨몽드)와 주먹대결을 벌인다. 그러다가 서로 의기투합한 두 사람은 권투 경기를 개최하는 등 작은 돈벌이를 하면서 기회를 노리다가 암흑조직의 보스인 폴리의 정육창고에 불을 지르면서 조직과 정면대결을 하게 된다. 또한 이들은 시장 후보자인 리날디의 저격사건으로 범죄조직의 거두인 마레오와 숙명의 한판을 벌이게 되는데...
세력을 잡기 위한 조직간의 피의 대결. 아랑 드롱과 장폴 벨몽드의 멋진 액션, 종반부에 프랑소와가 살해되면서 남기는 여운등은 진정한 영화팬이면 놓칠 수 없는 뛰어난 액션명작이다.